2009. 10. 26. 10:40
다음은 어제 저녁의 풍경이다(?)

책장이 꽉차 책상에 쌓여있는 책들을 보시며 어머니께서 한마디를 하려고 하신다.

나: '어!! 안돼.. 어머니께서 해선 안될 말을 하려고 하신다!!'
어머니: "아들아 이 책은 다 읽긴 하는거니?"
나: "(헉..)....이..읽을꺼에요.. 원래 전공 도서란게 어쩌고 저쩌고"...

라며 변명을 해댔는데.....요즘 책읽는걸 소홀히 했더니 못읽은 책들이 쌓여간다.. 하지만 오늘도 난 책을 질러버렸다!! 아마 나는 '책'을 게임 상의 아이템처럼 가지고만 있어도 능력치가 오르는 만능 아이템으로 착각하는 있는 것 같다 [...]
Posted by envi